대한민국 반려인구 현황

대한민국 반려인구 현황

안녕하세요. Career hacker입니다. 오늘은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고마운 직장인 동료들과 취업 준비생, 연구자들을 위해 재밌는 조금 가벼운 트렌드 주제를 들고 왔습니다. 아래 리포트는 KB경영연구소의 2021 반려동물 보고서를 재편집하여 구성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KB경영연구소의 2021반려동물 보고서

 

"급격히 증가하는 반려견 등록건수"

 

 

2012년부터 8년간 반려견 등록건수는 약 12배 증가해 이젠 209만 마리 반려견이 공식적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2019년에는 전년 대비 약 1.6배 증가했습니다. 이 현상은 반려견 등록 필요성에 보다 많은 반려인들이 공감한 것과 반려인 인구가 예년 대비 많이 증가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제 4명 중 1명은 반려인이다"

 

 

 

 2020년 말 반려가구는 604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약 30%에 해당합니다. 이에 기반해 추정한 한국의 반려 인구는 약 1,448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25%에 해당합니다. 이는 한국인 4명 중 1명이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현상은 지역 간 격차가 존재합니다. 2019년 통계청 인구주택 총 조사 자료에 의하면 반려 인구 중 서울 및 수도권 거주 인구가 약 55%로 절반 가까이는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반려묘, 반려견 모두 '코코'란 이름을 제일 많이 사용"

 

 

한국농림축산식품부 동물 등록 정보 데이터에 따르면 반려견 및 반려묘 상위 Top 3 이름 중 1, 2위는 모두 코코와 보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다음 3위는 반려견의 경우 '초코', 반려묘의 경우 '모모'로 나타났습니다. 고양이와 강아지 모두 두 글자 이름에 대한 선호가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반려동물을 혼자두는 시간이 걱정되어 구매하는 펫테크 기기"

 

 

반려동물을 가족이라고 응답한 반려 가구는 전체 가구의 약 88.9%로 반려 가구 열에 아홉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때문에 반려동물을 혼자 두는 시간이 걱정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펫테크 기기 사용 목적 1위와 5위는 반려동물을 혼자 두는 것에 대한 걱정을 덜기 위해서 였습니다. 1위는 '혼자 두고 외출 시 걱정 감소'였고, 5위는 '분리 불안 장애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이유 때문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반려동물 양육 시 애로사항으로 2위와 6위는 반려동물을 두고 외출하는 것과 관련한 내용이었습니다. 그 결과 반려인구 증가와 맞물려 펫케어 시장 역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조사 기업 유로모니터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한국 펫케어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1조 9000억 원으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9.9%씩 증가했습니다. 또한 펫테크 시장은 매일경제 보도 자료에 따르면 세계 펫테크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5조4억원이며 2025년에는 약 24조 7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