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 선거 첫날 어땠을까?

재보궐 선거 첫날 투표율은 높지도 낮지도 않았다

오늘(2021.4.2.)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사전 투표 투표율은 21대 총선보다 3% 포인트 낮은 9.14%를 나타냈습니다. 이 수치는 2018년 지방선거와 2017년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 보단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습니다. 특별히 높지도 낮지도 않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재보궐 선거 대상은?

이번 재보궐 선거는 서울을 포함한 광역단체장 2명과 기초단체장 2명, 광역의원 8명, 기초의원 9명으로 총 21명을 선출합니다. 전체 선거인은 1,216만 1,624명입니다. 이중 11만 2,167명이 오늘 사전투표에 참여했습니다.

 

• 광역단체장: 2명
• 기초단체장: 2명
• 광역의원: 8명
• 기초의원: 9명

이번 재보궐 선거 주요 관심 지역은 서울과 부산 두 지역입니다. 서울은 이제는 고인이 된 박원순 시장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박영선 대표와 오세훈 대표 각각 여야 대표로 나섰습니다. 현재 지지율 상으로 오세훈 후보가 50.5%, 박영선 후보가 28.2%로 오세훈 후보가 우세한 상황입니다.

 

부산은 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국민의 힘 박형준 후보가 자웅을 겨루고 있습니다. 현재 김영춘 후보가 26.7%, 박형준 후보가 46.8%로 박형준 후보가 20% 포인트 지지율이 앞서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열세인 이유는 무엇일까?

광역단체장 선거 결과는 나와봐야 알겠지만, 현재 지지율 상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이 열세에 놓인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지속 하락해 32%로 나타난 영향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두 지역 모두 전임자의 성추문이 그 원인이었단 점도 원인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사전투표 일정과 장소는?

• 일정: 사전투표는 4월 3일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 위치: 전국 722개 사전투표소에서 참여 가능합니다. (위치 찾기)

 

사전투표 준비물

사전투표 참여 시 신분증은 꼭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이 가능합니다.